저는 알바, 학교 병행했어요. 그래서 1학기에는 공부 안했어요. 그러다가 1학기 종강하고 여름방학 되면서 미적도 못하는 자신을 보고 심각성을 깨닫고 7월부터 공부 열심히 했어요. 큰일 아니면 아파도 학원 가서 공부했어요. 수학 죽어라 하고 영어는 이동시간에 짬내서 했어요. 그래도 놓쳐버린 반년에 대한 후회가 있어요. 여러분은 아쉬움 남지 않게 매순간 노력하세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거를 말해보자면 현구쌤 교재 죽어라 돌리기, 할게 너무 많아 버겁다면 쌤들께 우선순위 매겨달라고 요청하기 이 정도가 팁이 될 거 같네요.
7월
수학) 기본 미적 계속 돌리기 + 본수업 진도 따라가기
영어) 문법 기본기 + 독해 기본기 + 논리 기본기 + 이동시간에 영단어
8-9월
수학) 기본 미적 계속 돌리기 + 본수업 진도 + 미적 응용파트
영어) 독해•논리 수업 후 30분 복기 + 이동시간에 영단어 + 문법은 수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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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쌤이 내가 잘하는 파트 하나를 만들고 거기서 더 풀 수 있는 범위를 넓히라고 하셨어요. 저는 그래서 미적분1.2를 잘 닦고 다변수미적분을 정말 완벽히 해서 제 강점으로 만들었어요. 나중에 기출을 풀어보면 알겠지만 학교마다 문제성향이 달라요. 그 제각각 성향 안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학교는 하나 이상 있을 거에요!
영어는 부끄럽지만 문법은 수업만 듣고 독해, 논리는 감을 잃지 않으려고 수업 후에 바로 복기를 했어요. 근데 영수 모두 다 잘해야 상위권 가요. 영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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