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자원환경공학과

이화여자대학교-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건국대학교-화장품공학과

숙명여자대학교-기계시스템학부

세종대학교-전자정보통신공학과

인하대학교-공간정보공학과

광운대학교-비주얼테크놀로지전공

7. 편입합격 소감을 적어주세요.

8. 편입합격을 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적어주세요. (과목별 공부법, 시기별 공부법 등)

 보통 3월에 시작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같은 경우 기초가 하나도 없어서 1월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고등학생때 이과였지만 시간이 지나 삼각공식도 다 잊은 상태였고 가장 심각했던 것은 영어였는데.. 전 정말 주어, 동사도 제대로 구분을 못하고 중등단어 조차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이시기에는 기초공사를 꼼꼼히 하자는 마인드로 수업을 듣고 복습하고 노트정리를 하였습니다. 실제로 1~2월에 기초를 다져둔 것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진도를 나갈때 큰 도움이 되었고 저처럼 베이스가 없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1,2월에 학원에 오셔서 늦게까지 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수업을 듣고 복습하고 자리에 앉아있는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하다가 날이 더워질수록 축축처지고 지치게 되는데 이때 잘 버티셔야합니다. 정말 가장 주의할 부분은 제발 학원 끝나고 스카, 독서실가서 늦게까지 공부하지마세요. '공부할건 쌓여있고 성적은 안오르고.. 그래 이왕하는거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아득바득 공부해보자!!' 하며 5월쯤 부터 학원 마감시간까지 공부하고 이후 스터디카페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재수로 직행한 길이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공부하면 나와의 정신력싸움에서 이긴 기분도 들고 공부 시간이 확보된 느낌이 들어 처음에는 엄청 열심히하고 효과가 좋은 듯 싶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밤늦게까지 공부함 - 수업시간에 졸음 - 비몽사몽하게 공부하다 밥먹고오니까 또 졸려 미칠것 같음 - 커피를 왕창마시고 오후부터 점점 정신이 들기 시작하더니 이제 밤이 되니까 다시 공부가 잘됨 - 밤에 공부를 엄청 열심히하고 학원가서 또 졸고있음 의 굴레가 무한 반복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의 체력을 너무 과대평가하지마세요. 우리도 '사람'인지라 지치기 마련입니다. 부디 무리해서 공부하지마시고 밤에는 정말 푹~ 자고 차라리 아침공기 맡으면서 개운하게 등원하여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고 마감채우고 집가서 바로 자는게 백만천만배는 효율적이에요.. 

영어: 제가 영어실력이 안 좋아서 그닥 해드릴 조언이 없지만 그래도 하나 강조하고 싶은건 '단어'입니다. 뒤로 갈수록 수학 범위와 양이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이과분들은 영어를 할 시간이 많이 없어지는데 그럼에도 단어는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단어만 많이 알아도 논리와 독해가 그나마 읽히고 풀 수 있기 때문에 단어 챙기셨으면 좋겠고.. 영어할 시간이 정말 없다면 수업이라도 챙기세요. 전 영어 해야지해야지 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하루종일 수학만 하고 있고 영어공부시간을 따로 빼지 못했는데 나중엔 그냥 수업시간 내용이라도 제대로 챙겨가자 라는 생각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냥 ..어떻게 해서든 영어를 질질 끝까지 끌고가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수올은 정말정말 월등한 수학실력이 아니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 수학은 반복과 복습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미적이 끝나고 선대를 나가고 다변수, 공수를 나가는데 한 파트가 넘어갈때마다 아무리 앞에 부분을 여러번 돌렸어도 계속 까먹고 잊어버려요. 때문에 매일 찍먹느낌으로도 괜찮으니까 각 범위를 손에 익게 계속계속 돌려주세요. 어려운 문제가 이해가 안돼도 계속 풀다보면 그 과정이 암기가 되고 자연스럽게 비슷한 문제를 만났을때 응용이 가능해지니까 반복 또 반복하시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어디를 공부하고 얼만큼 풀어야될지 감이 잡히지 않을땐 단 0.1초의 고민도 하지말고 바로 선생님께 찾아가세요. 가서 그냥 강제적으로 어디 풀어야할지 숙제 내달라고 하시면 나중에 검사를 받아야 된다는 의무감 때문에 혼자 하는 것보다 정확하 많이 풀 수 있어요.

9. 편입합격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편입N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이 있었는지, 그리고 도움이 된 이유도 적어주세요. (수업, 특강, 프린트, 의무자습 등)

뭐니뭐니해도 훌륭한 선생님들의 강의능력과 학원의 관리가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대형학원 상담을 아예 받지않고 바로 편입n에 등록했는데 가장 큰 이유가 개별관리였습니다. 저는 성적이 좋은 학생들만 집중 관리해주고 신경써주는 곳을 가고싶지 않았고 제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해주고 관리해주는 학원이 필요했기 때문에 만약 저와 같으신분들은 편입n에 오시면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또 이과분들은 현구쌤 실감모의고사랑 선대추가이론 특강 꼭꼭꼮 들으시는 것을 추천해요!! 시험에 정말 필요한 이론과 유용한 공식이 쏟아지기 때문에 감히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0. 편입N 교수님들, 선생님들, 그리고 조교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주세요.

저는 학창시절 영어 시험대비를 단. 한번도 .하지 않을 정도로 영어를 싫어하고 공부한적이 없어서 학원에 처음 왔을때 그냥 영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었어요. 제가 영어 성적이 좋진않았지만 이정도라도 풀 수 있게 된건 엄청난 발전이었고 모두 쌤들 덕분이에요.

한결쌤! 정말 차근차근 문장 해석해주시고 이해가 안될때 어리둥절하고 바보같은 표정을 지으면 금방 캐치하고 다시 설명해주신 덕분에 수업시간에 손들고 '다시 한번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라고 말 못하는 제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 헷갈리는 단어 쉽게외우는 방법, 단권화 프린트. 더해서 건강관리 멘탈관리 관련해서 말씀해 주신 모든 것들이 피가되고 살이 되었습니다!!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민형쌤.. 제가 학교다닐때 근처 대형학원이나 메*,대* 등등 1타강사라는 강사분들의 문법 수업을 다 들었는데 누구도 절 이해시킨 사람이 없거든요.. 근데 민형쌤이 정말 문법 이해시킨 유일한 분이에요. 제가 처음에 학원 와서 문법수업듣고 문법이 점점 이해가 되는게 너무 신기했고 재미가 붙어서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정말 누가뭐래도 문법 1타는 갓민형선생님이라고 자부합니다. 잘될꺼라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주영선생님! 처음엔 단어 발표하는게 무섭기만 했는데 오히려 창피하고 싶지않아서 달달외운덕에 순식간에 논리 단어들을 외울 수 있게 되었어요..ㅎㅎ 또 선생님의 문제풀이 스킬을 통해 보다 논리를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그저 중간부터 듣게 되서 너무너무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ㅠ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구쌤ㅠㅠㅠ 처음 학원을 알게된 것도 제가 합격하게 된 것도 전부 현구쌤 덕분이에요. 제가 혼자 공부할때도 쌤 교재를 계속 돌리면서 감 잃지 않을 수 있었고 현구쌤 공식으로 문제를 빨리 풀 수 있었어요. 특히 미방은 진짜.. 다른 파트도 최고지만 진짜 미방파트는 그냥 신의 경지인 것 같아요.. 8분짜리 풀이도 쌤이 알려준 방식으로 1분만에 풀 수 있게 됐어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고 꼭 다시 찾아 뵐게요!!!

찐찐찐 마지막 그동안 친근하게 대해준 찬우쌤 감사드리고,, 재채기 만으로도 삭막한 제 수험생활에 웃음꽃을 피워주시는 원장선생님.. 쌤 정말 제가 의지 정말 정말 많이 했고 그동안 챙겨주셔 감사해요. 시험보고 멘탈나가서 찡찡거리는 것도 막판에 자소서로도 귀찮게 정말 많이 했는데 그래도 선생님 덕분에 학원에서 외롭지도 않았고 힘이 많이 됐어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11. 편입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편입합격을 위한 조언을 해주세요.

편입은 아주 길고 긴 마라톤과 같아서 공부도 공부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후반에 지치기 마련입니다. 끝까지 완주하려면 악착같이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최최최우선입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조언해 드리고 싶은데 음..우선

1.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그냥 시험을 연습하고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지, 어디가 부족한지 확인하는 용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우리는 진짜 시험장에서만 좋은 성적이 나오면 되는거고 모의고사는 시험을 위한 무수한 연습과 훈련에 불과하니 그 점수로 멘탈이 너무 무너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성적이 잘나오면 그냥 내가 잘하고 있구나.. 너무 자만하지도 말고, 못나오면 더 열심히해야지, 또는 이시험이 내시험이 아니구나 하고 조금의 죄책감은 느끼되 우울함에 빠지지말고 오답만 잘하고 훌훌 털어버린 후 다음 공부로 넘어가세요.

2. 학원에서 만난 인연들 정말 소중하고 같은 시험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큰 의지가 되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자칫 이게 독이 될 수 있어요.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점점 예민해지고 그렇지 않던 사람도 민감해지기 마련입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벅차고 힘든데 여기에 인간관계까지 스트레스 받으면 정신이 남아나질 않아요. 친하게 지내되 내가 관계에 조금이라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싶으면 적정한 거리를 두세요..! 어차피 친해질 사람은 시험 끝나고도 친해지니까요! 

3. 학과는 누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공부를 하는 곳이고 진학 후 이 공부할 수 있을지 찾아보고 판단하여 '본인'이 직접 결정하는 것입니다. 무작정 선생님께 학과 정해달라고 하지마시고 최소한 어떤걸 공부하는지, 미래에 감당 가능할지 등 따져보고 후보군을 정해서 상담하시길 바래요..! 의미없는 상담은 마음은 편할지몰라도 시간만 낭비입니다. 상담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세요!

(+추가로 학사 따시는 분들은 자격증 미루지말고 빨리 빨리 끝내시는 것을 추천해요. 공부양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그때 학사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꼭 끝낼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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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하기싫어도 어쩌겠습니까.. 그냥. 그냥하는거죠 뭐.. 공부하다 지치면 산책이라도 한 번 해보고 점심이나 저녁으로 맛있는것도 먹어보고.. 불안함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에서 올라오는거니까 어쩌겠어 해야지..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서 하다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모집요강 뜨고,,시험이 끝나고.. 결과를 기다리는 날이 올 거에요. 모두 무사히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12. 편입N 수강후기 한줄평 (ex1. 역시! 편입성공엔 편입N / ex2. 노베이스도 괜찮아! 편입N은 합격시켜줘!)